정의당 권영국 당대표와 당직자들 충남 수해지역 봉사활동

권영국 정의당 대표(오른쪽)와 관계자들이 수해 피해를 입은 충남 서산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의당충남도당 제공

정의당 충남도당은 수해 피해를 입은 충남 서산시 운산면 거성리와 고풍리 일대에서 권영국 대표 등 당직자와 당원들이 복구활동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도당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복구활동에는 권 대표를 비롯해 이지훈 충남도당위원장, 문정은 부대표, 이호성 사무총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거성리 농가 하우스 안에서 물에 잠겨 썩어가는 오이줄기를 걷어내고 고추를 제거하고 오후에는 고풍리(고색동) 마을을 방문해 쓰레기와 토사물을 치우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고색동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당 관계자는 "4년째 계속되는 수해로 해마다 큰 피해를 입는 등 충남을 비롯해 전국의 기후재난 상황은 심각하다"면서 "충남도와 정부는 법과 제도의 정비를 통한 기후재난 대비책 마련에 나서길 바라고, 수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피해보상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의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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