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행정 성과"…인천 연수구, 2년 연속 '정책우수' 선정

연수구, 202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우수. 연수구 제공

인천시 연수구가 전국 단위 정책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에 올랐다.

28일 연수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통합 동물복지 정책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사회적 자본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열렸다.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의 191개 사례가 경쟁했다.

연수구는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위한 동물보호정책 추진' 사업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 해소 방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는 향후 책자로 발간되고, 영상으로 제작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시의성과 사회성 있는 문제에 대해 창의행정으로 해법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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