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외동 폐기물 업체 화재…공장 1동 전소·인명피해 없어

경주 외동 공장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억 5천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지난 25일 오후 6시 42분쯤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시간 3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폐기물 내에 잔불이 남아 있어 물 대신 마른 모래나 팽창질석 등을 이용해 아직까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경주 외동 공장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이 불로 735㎡ 규모의 공장 1개 동이 대부분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억 5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불을 완전히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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