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공모에 접수한 15개 팀 가운데, 1차 서면 평가를 통해 10개 정예팀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10개 팀은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카카오 △업스테이지 △KT △SK텔레콤 △코난테크놀로지 △NC AI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다.
이번 서면 평가는 외부 AI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진행했다는 게 과기부 설명이다.
정부는 향후 이들 10개 팀을 대상으로 발표 평가를 진행해 최종 5개 정예팀을 압축하고, 사업비 심의·조정 등의 절차를 거쳐 8월 초까지 협약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팀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고품질 AI 학습 데이터, 인재 등 핵심 자원이 집중 지원된다. 과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자적인 한국형 초거대 AI 모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