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정식 종목된 MMA, '男 8·女 4체급' 최정예 국가대표 선발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MMA 국가대표 선발전' 9월 개최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하면 파격 포상금 지급"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합격투기(MMA) 국가대표선발전 홍보포스터. 대한MMA총협회 제공

종합격투기(MMA)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MMA는 지난 2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5일 대한MMA총협회에 따르면 오는 9월 13일 전라북도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MMA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 최정예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대회는 U14(남자 6체급·여자 4체급), U16(남자 7체급·여자 4체급), U18(남자 8체급·여자 4체급), 성인부(남자 8체급·여자 4체급)로 나뉘어 진행한다. 내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는 성인부에서 선발한다. 대회에는 200여 명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다. 대한MMA총협회는 추후 참가 신청 방법에 대한 공지를 할 예정이다.
 
대회 심판진은 양서우 심판위원장(AMMA ITO 심판위원회 위원), 전성원 부심판장(AMMA NTO 국제심판), 서혜린 여성심판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와 관련한 CBS노컷뉴스의 취재에 대한MMA총협회 김성태 사무처장은 "전 체급이 경기가 열리면 600여 명 정도가 출전하게 되지만,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 룰에 맞춰 체급을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참가 인원이 3분의 1로 줄었다. 체급별로 8강전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한MMA총협회 정문홍 회장은 "이번 대회는 MMA의 저변 확대는 물론, 아시안게임을 향한 대한민국 MMA의 첫 관문이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선수에게는 파격적인 포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