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진주MG새마을금고와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망 구축을 위한 '무더위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주MG새마을금고 38개 지점이 새롭게 무더위쉼터로 지정되면서 진주시 전체 무더위쉼터는 총 880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강력하고 빠른 폭염 발생을 대비해 무더위쉼터 운영에 동참해 주신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과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근 협의회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작게나마 힘을 보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무더위쉼터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과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