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8시 18분쯤 충남 아산시 배방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거주자는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독거노인 안전을 위해 설치된 경보기 '유케어 시스템'(U-care system)이 화재를 감지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오후 9시 3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나자 아산시는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해 달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