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오천 워터 아일랜드' 26일 개장

지난해 오천 워터 아일랜드 물놀이장.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운영하는 '2025 오천 워터 아일랜드'가 26일 오천 그린광장에 개장한다.
 
순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을 마련하고, 도심 한복판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천국'을 조성했다.
 
이번 물놀이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 총 37일간 운영되며, 대형 워터캐슬, 에어슬라이드, 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춰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0시부터 13시, 14시부터 16시, 16시부터 18시까지 하루 3회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입장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회차당 최대 4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영유아는 반드시 보호자 동반 하에 입장해야 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운영도 눈에 띈다. 순천시는 물놀이장 각 구역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의료센터에 전문 간호사를 상시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늘막, 쉼터, 샤워실,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으며, 올해는 특히 대형 마로니에 나무를 추가 식재해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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