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무안타 침묵…오타니는 5경기 연속 홈런, 프리먼은 끝내기 안타

김혜성. 연합뉴스
LA 다저스. 연합뉴스

김혜성(LA 다저스)이 침묵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5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LA 다저스 구단 역사상 역대 7번째다.

김혜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두 차례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한 뒤 7회말 득점권 기회에서 대타 미겔 로하스로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313으로 낮아졌다.

오타니는 다저스 역사상 5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역대 7번째 선수가 됐다. 가장 최근에는 2019년 맥스 먼시가 5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한 바 있다.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1회말 솔로 홈런을 때렸다. 시즌 37호 홈런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에우제니오 수아레스(36홈런)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단독 1위가 됐다.

다저스는 미네소타를 4-3으로 눌렀다. 1점 차로 끌려가던 9회말 2사에서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무키 베츠가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미네소타는 오타니를 고의볼넷으로 내보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2타점 끝내기 안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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