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기념 라벨을 선보였다.
제주개발공사는 광복의 뜻을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제주삼다수 광복 80년 기념 라벨'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제주삼다수의 상징인 한라산을 배경으로, 태극기 색상을 활용해 숫자 '80'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광복 80년, 제주삼다수가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도 담아 브랜드의 참여 의지를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를 계기로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기념사업을 본격화한다. 협약식은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박상철 기념사업추진기획단 단장,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기념 라벨 출시 및 홍보 △기부 캠페인 △시민 참여형 팝업 행사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공공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광복 80년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백경훈 사장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제주개발공사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국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깊다"며 "제주삼다수는 앞으로도 국민 생수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