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민들의 교통 편의 향상과 지역 간 이동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천안에서 김해 및 김해공항을 오가는 고속버스 신규 노선이 오는 25일부터 개통된다.
23일 천안고속버스터미널에 따르면 이번 노선은 천안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김해터미널과 김해공항정류소까지 연결되며, 하루 왕복 2회 운행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천안에서 김해 및 김해공항으로 이동하려면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환승이 필요했지만, 이번 노선 개통으로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선택지가 제공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김해, 부산, 거제 등 남해안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맞춰 개통돼 시민들의 항공·관광 이동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예매는 '티머니GO' 앱, 전국 고속버스 통합 예매 시스템 '코버스', 천안고속버스터미널 매표소를 통해 가능하다.
천안고속터미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다양한 목적지 수요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노선 확대와 서비스 품질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