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호우 피해' 실종 추정 2명 숨진 채 발견…신원 확인 중

22일 산청군 산청읍 모고마을. 이형탁 기자

경남 산청에서 극한 호우로 인명 피해가 다수 발생해 관계 당국이 수색 중인 가운데 실종자로 추정되는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20분 산청군 산청읍 모고마을에서 70대 남성 실종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4시 8분 단성면 방목리에서 60대 여성 실종자로 추정되는 인물도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실종자로 추정되는 이들 2명이 실제 실종자인지 여부는 경찰이 DNA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 중이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내린 폭우로 산청에서는 사망 10명, 중상 2명, 실종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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