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와 우호교류 협약

충북도 제공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우즈베키스탄 예프 아디즈 사마르칸트 주지사가 22일 충북도청에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의 제2도시이자 주요 경제권역인 사마르칸트주에서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보건.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확대하면서 이뤄졌다.

지난해 충북을 찾은 우즈베키스탄 환자는 모두 3064명으로 전체 외국인 환자 가운데 두 번째로 많았다.

유학생도 1944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유학생 교류와 바이오 분야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충북을 방문한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에는 IT파크 사마르칸트 지사장 등 현지 기업인도 참여해 경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킹텍스 등 도내 15개 기업과 투자.기술협력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김 지사는 "사마르칸트주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관광.문화유산이 충북의 첨단산업, 기술력, 교육환경과 만나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우호 관계를 넘어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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