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생명체가 지구에 온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2일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에이리언: 어스'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에이리언: 어스'는 지구에 추락한 우주선을 수색하던 중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외계 생명체의 무자비한 공격에 맞서 생존을 위해 맞서는 인간과의 사투가 벌어질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두 개의 스페셜 포스터는 지구를 서서히 잠식하는 외계 생명체들의 존재감을 담았다. 두 포스터 모두 언제, 어디서 침투했는지도 모를 외계의 공포가 인류를 조여오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했다.
첫 번째 포스터는 지구 전체를 뒤덮은 거대한 알의 윤곽이 눈길을 끈다. 알의 형태를 넘어 길게 뻗은 외계 생명체 다리의 실루엣이 드러나며 외계 생명체의 존재가 서서히 깨어나고 있음을 암시한다.
두 번째 포스터는 지구를 감싸고 있는 제노모프의 모습이 담겼다. 지구를 새로운 숙주로 삼겠다고 선언하듯 서서히 조여오는 모습이다.
작품은 '에이리언' 시리즈를 탄생시킨 리들리 스콧 감독이 총괄 제작과 각본에 참여한 것은 물론,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노아 홀리 작가가 연출 및 각본을 함께 맡았다.
'에이리언: 어스'는 오는 8월 13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