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주택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장애인 가구 23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 84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욕실 개보수를 비롯해 주택 출입구 경사로, 주택 내 안전손잡이 등을 설치한다.
가구당 공사비용은 380만 원 이내로 하되, 장애유형과 주택 노후도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추가 지원을 결정한다.
서청주로타리클럽, 충북사회복지개발회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긴급 공사가 필요한 가구에는 추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주거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