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올 하반기 '내실 성장'과 '지역 상생'에 주력한다.
BNK부산은행은 21일 오후, 본점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상반기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를 향한 내실 있는 변화'를 주제로 하반기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회의에는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부실점장 등 약 340명이 참석했다.
경영전략회의는 '재장전(再裝塡) : Reload'라는 슬로건 아래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미래를 추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BNK부산은행은 빠르게 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전략을 재정비하고 속도감있게 실행에 나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회의에서는 BNK금융그룹의 대응방향과 과제를 임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그룹의 새로운 금융의 방향성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상반기 실적 우수 영업점과 AI 콘테스트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열렸다. 디지털 전환과 업무혁신을 상징하는 AI제작 오프닝 영상도 상영됐다.
또, '경영 ReaL 톡'이라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진이 실시간 듣고 주요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일시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하반기는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부산지역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부산은행이 지역 현안에 대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의 성장과 회복에 앞장서고, AI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BNK부산은행은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경제희망센터'를 신설하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양금융부'를 새롭게 출범해 해양·물류·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 지원도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