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세종테크밸리 이전 기업에 최대 4500만 원을 지원한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테크밸리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정보보호산업·미래모빌리티·디지털콘텐츠·디지털헬스케어·방송영상미디어·양자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이 세종테크밸리로 이전하면 임차료를 지원한다.
세종테크밸리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난달 기준 98%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입주율은 50% 정도로 집계됐다.
대상 기업은 2년간 최대 4천만 원의 임차료와 최대 500만 원의 사무실 조성 공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2년 간의 임차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입주 의무 기간 2년을 포함해 총 4년의 임대차 계약을 맺어야 한다.
시는 세종테크노파크 임차료 지원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업종과 기술성, 성장 가능성, 고용창출 계획 등을 종합 심의·평가해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