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구FC, FC바르셀로나 친선 경기 티켓 사기·암표 매매 단속"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FC가 FC바르셀로나와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티켓 사기, 암표 매매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22일 대구경찰청은 다음달 4일 치러질 대구FC와 FC바르셀로나의 경기 관련 티켓 사기 범행과 불법 암표 매매 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이버수사대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티켓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선입금을 유도한 뒤 돈을 가로채는 사기 행위가 있는지 수사하고 발각될 경우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또 매크로를 통해 티켓을 부정하게 예매하는 행위를 단속하고 중대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구속 수사할 계획이다.

현장에서의 불법 암표 거래 단속을 위해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기동순찰대 등이 경기장 주변에 배치된다.

경찰은 또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등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은 "FC바르셀로나 친선경기를 앞두고 각종 불법 행위에 적극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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