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YMCA(이사장 김경범)가 청소년들의 창의적 진로탐색과 미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FPV(First Person View) 레이싱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포항YMCA 대강당에서 지난 6월 29일부터 총 8주 과정으로 열리고 있다.
교육은 △4주간의 FPV 시뮬레이터 기반 이론교육과 △4주간의 실전 드론비행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들이 드론의 구조와 조종 원리를 이해하고 실제 비행 경험까지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드론 조종 능력뿐만 아니라, 문제해결력·집중력·공간지각능력 등을 함께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고, 팀별 실습을 통해 협업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함양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6학년) 군은 "처음에는 드론 조종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시뮬레이션으로 연습하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고, 실제 비행을 해보니 성취감이 컸다"고 말했다.
포항YMCA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드론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 평생교육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