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코바나 후원업체 '희림' 압색…통일교 의혹 관련

통일교 측의 '건진법사 청탁 의혹' 관련 압수수색

연합뉴스

김건희씨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코바나콘텐츠 후원업체'로 알려진 희림종합건축사무소(희림)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김건희 특검은 21일 오전부터 서울 강동구에 있는 희림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통일교 측의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캄보디아 공적원조개발(ODA) 사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교 측은 캄보디아 ODA 사업 수주 등을 목적으로 전씨를 통해 김씨에게 샤넬 가방, 그라프사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희림은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 여러 차례 후원한 업체이자, 대통령 관저 이전 관련 용역을 맡은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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