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레전드 최용수, 이영표가 입었던 유니폼이 출시된다.
서울은 18일 "서울의 레트로 시리즈 네 번째 레트로 유니폼을 출시한다. 정식 명칭은 'FC서울 레트로 콜렉션 2001'"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은 팀 창단과 첫 우승을 한 1984★1985, 동대문운동장에서 마지막으로 착용했던 1995★1996, 1995년 어웨이 유니폼을 차례로 선보였다.
네 번째 레트로 유니폼은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착용한 홈 유니폼이다. 빨간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진 스트라이프 디자인으로 2000년 최용수, 2001년 이영표가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던 유니폼이다. 서울은 "지금까지도 올드팬들에게 강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은 디자인, 원단, 핏, 컬러를 가능한 원본에 가깝게 재현했다. 특히 2025시즌 선수단 전원의 마킹은 물론 최용수(10번), 이영표(12번)의 마킹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차 사전 판매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구단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