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초복 앞두고 생산라인 풀가동…"신선한 닭고기 총력 공급"

익산·정읍 공장 총력체제…식품 안전·위생 관리도 강화

초복을 앞두고 (주)하림 익산공장 현장 직원들이 부분육 정선, 발골 작업을 하고 있다. 하림 제공

하림이 오는 20일 초복을 앞두고 증가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본격적인 성수기 대응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닭백숙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림은 "가장 신선하고 안전한 닭고기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림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모든 유통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통합 시스템을 바탕으로, 사육과 도계, 가공에 이르는 전 공정에 동물복지 기준과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접목해 고품질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온도 관리에 강점을 가진 '에어칠링(Air-chilling)' 공법을 도입, 최적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철저한 라인 소독, 청소 및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작업자 개인 위생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공장 내 모든 생산 라인에 대한 식품 안전 기준을 재점검하고, 초복 특수를 앞둔 대비 태세를 점검 중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는 "고온 속에서 작업하는 직원들의 안전도 최우선 과제"라며 "안전한 근무 환경이 곧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철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림은 이번 초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복날 특수를 겨냥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하며, 고품질 닭고기를 전국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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