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금강송배 동호인 족구대회 19일 개막…82팀·700명 참가

지난해 열린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 경기 모습.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간 연호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제21회 울진금강송배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족구협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 울진군족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족구 동호인 선수단 82개 팀, 약 7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초청 40부, 경북 여성부, 울진 관내부, 경북 1부·2부·3부로 나눠 펼쳐진다. 예선은 조별 리그전으로 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족구 저변확대를 위해 젊은 층을 위한 초청 40부와 여성 대회 활성화를 위한 경북 여성부를 포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열린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 경기 모습. 울진군 제공

족구는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신 스포츠로 운동 강도가 높지만 부상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하체 근력 강화와 순발력 향상, 유연성 증진 등 다양한 신체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팀워크와 전략이 중요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동호인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스포츠 중심도시 울진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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