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7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지역 내 상용근로자 100만명 달성을 기념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제조업과 투자기업, 고용우수기업, 청끌기업(청년이 끌리는 기업)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상용근로자 100만 명 시대 진입에 맞춰 고용 창출에 이바지한 기업인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고용·산업 전략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100만 상용근로자 시대를 함께 열어주신 시민과 지역 기업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구직자가 상용근로자가 돼 안정적인 삶의 기반 위에서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상용근로자 수는 100만 3천명으로 집계돼 역대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