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체험형 미식관광인 'GO! 군산 섬해진미'를 오는 26일과 27일 고군산군도 방축도 일원에서 운영한다.
군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제철 해산물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체험, 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어촌체험, 섬 해설 등으로 구성돼 미식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참가자들은 방축에서 낚시·해루질·고동 채집 등을 통해 직접 채취한 재료로 만드는 요리강좌에 참여하고 이어 미식 바비큐 파티와 트레킹을 통해 섬의 일상과 식품화를 체험하는 미식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군산시는 특히 모든 식사는 섬에서 나는 로컬 식재료만 사용하며 섬 주민들이 직접 식사 준비에 참여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상생형 미식관광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이번 투어는 모두 25명이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하며 미식여행 인플루언서가 동행하는 홍보여행(팸투어)으로 추진되고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오는 24일까지 군산시 공식 사회관계망 계정을 통해 하면 된다.
한편 고군산군도 방축도는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해외에서 찾아오는 한국의 명품 관광섬' 조성을 위한 K-관광섬 육성사업에 선정된 섬 가운데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