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5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됐다.
예결위는 박계수 위원장, 유승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정병회, 나안수, 최미희, 김영진, 김태훈, 최현아, 정광현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예결위는 제9대 의회에서 마지막으로 구성된 예결위로, 활동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며, 오는 24일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2402억 원이 증가한 1조 7171억 원으로, 단일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의 대규모 추경과 더불어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경쟁력 강화 등 순천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정 전략이 반영된 만큼 이번 예결위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박계수 예결특위 위원장은 "민생위기 극복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안고 시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 활력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곳에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