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학교복합시설 양산 '증산다누리터' 정식 개관

물금 증산중학교 부지에 건립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16일 경남 최초 학교복합시설(생활SOC)인 증산다누리터를 정식 개관했다.

물금읍 증산중학교 부지에 건립된 증산다누리터는 지역 주민과 학생이 교육과 문화·체육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 다목적 복합시설이다.

증산다누리터는 지상 3층·연면적 3284㎡ 규모의 도서관동과 체육관동 2개동 건물로 지어져 양산시립 어린이영어도서관과 체육관, 생활문화센터로 구성됐다.

체육관은 교과 시간에는 학생 교육 활동에 사용되고 학생들이 하교한 뒤에는 주민을 위한 스포츠 공간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영어와 친숙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고, 생활문화센터에서는 요가와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고 주민 참여가 가능하다.

나동연 시장은 "이 시설에서 학생과 지역주민이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가지고 모두가 누리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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