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호우주의보…하천 29곳·둔치주차장 4곳 통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류영주 기자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하천과 둔치주차장 등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5시부터 청계천, 안양천 등 시내에 있는 29개 하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천 1곳, 중랑천 1곳, 탄천 1곳 등 둔치주자창 4곳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강우 상황과 관련해 '주의' 단계인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짧은 시간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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