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소속된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World's Best Airline Alliance)'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가 지난달 개최된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Skytrax World Airline Awards)에서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해당 수상 부문이 2005년 신설된 이후 지금까지 총 13회 수상 했으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이다.
2023년 10월 오픈한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의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 라운지(World's Best Airline Alliance Lounge)'로 선정됐다.
스타얼라이언스 CEO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Theos Panagiotoulias)는 "연 이은 스카이트랙스 어워즈 수상은 전세계 수백만 고객들로부터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가 깊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동시에, 각 항공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항공산업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전세계 수백만명의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올해 시상식은 '파리 에어쇼'가 개최된 프랑스 르 부르제 공항에서 진행됐다.
스타얼라이언스에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에어캐나다, 에어차이나, 에어인디아, 에어뉴질랜드, ANA, 오스트리아항공 등 25개 항공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