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제4기 공공건축가 36명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경상남도 건축기본 조례'에 따라 지역 공공건축의 설계 품질을 높이고, 민간의 건축 전문성을 행정에 접목하고자 운영된다.
건축사·학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22명(61%)은 현장 접근성과 자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남 거주자로 위촉했다.
도는 설계비 5천만 원 이상 사업에 대해 공공건축가 자문을 의무화하고, 자문 기준의 표준화, 자문 이력의 체계적 관리 등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3기 공공건축가는 지난 2년 동안 70건 이상의 자문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