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 "작지만 강한 행복한 지역 만들 것"

민선 8기 3주년 맞아 직원 조회
임대형 스마트팜, 정부 공모 선정 성과

최훈식 장수군수가 지난 15일 청원조회에서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장수군 제공

전북 장수군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군민회관에서 전 직원조회를 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군정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남은 1년을 '작지만 강한 장수', '군민이 행복한 장수'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장수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보자'를 목표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했다. 이어 "지난 3년간 군민, 공직자과 함께 걸어왔기에 장수군은 끊임없는 행정혁신과 도전을 통해 변해왔고 군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며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내세웠던 '매관매직 철폐'를 언급하며 "그런 다짐을 바탕으로 행정을 근본부터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결과 행정의 내부 혁신이 분명히 이뤄졌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대표 성과로는 임대형 스마트팜과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도입, 제5회 장수트레일레이스 역대 최대 규모 개최 등을 꼽았다. 정부 공모 선정에 따른 384억원 규모의 주거·정주여건 개선,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계획을 설명했다.

장수군청 전경. 장수군 제공

최 군수는 "그동안 땀 흘리며 노력한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함께 더욱 살기 좋은 작지만 강한 장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한편, 장수군은 민선 8기 들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 이행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3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 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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