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등이 (재)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14일 전달식에서는 순천시산림조합(조합장 서용석)이 1천만 원, 대창기업(대표 오형봉)이 500만 원, 주원이테크㈜ 오창훈 대표(후원회 운영위원)가 5백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앞서 현재까지 순천시산림조합은 6100만 원, 대창기업은 1천만 원, 주원이테크㈜는 2천만 원을 기부했다.
2001년 설립된 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는 성적우수, 학력신장, 특기자, 다자녀, 청향, 희망드림, 국제교류, 플러스알파, 성인문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까지 총 3943명에게 35억 9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후원은 CMS(월 자동이체) 또는 일시 기탁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장학회 후원회(061-749-3823)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학회 이사장인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써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올해 성인문해 장학금을 졸업 시즌에 맞춰 지급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교육과 나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