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1일부터 '부산시 평생교육이용권' 2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 평생교육이용권'은 부산시민의 다양한 학습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해 오다가 올해부터 부산을 포함한 광역시도가 중심이 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기존의 일반 평생교육이용권(기초·차상위계층 우선)뿐만 아니라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30세 이상), 노인 평생교육이용권(65세 이상)도 신청이 가능하다.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으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최대 3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원받게 된다. 학습요구에 따라 자격증 취득, 어학, 인문학, 창업, AI·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교육과정에서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모집 신청은 부산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윤지영 원장은 "부산지역 평생교육이용권 전담기관으로서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