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신소득작물 애플망고 본격 수확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발굴·도입한 애플망고 수확을 본격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약 1250㎏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서원구 분평동에서 아열대작물 소득화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1억 원을 들여 0.1㏊ 규모에 애플망고 430그루를 심었다.
 
농가는 경영비 절감을 위해 별도로 냉·난방시설을 설치했다. 상품 차별화를 위해 청망고 등 다양한 품종도 도입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에서 아열대작물 재배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아열대작물 보급과 아열대작물 재배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신규로 아열대작물 보급사업을 추진해 애플망고 2개 농가, 파파야 1개 농가를 추가로 육성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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