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방한 중인 조너선 파월 영국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위 실장이 파월 보좌관과의 면담에서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이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앞으로도 두 정상의 리더십 아래 양국 간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심화,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파월 보좌관은 공감을 표하며 "영국은 공급망 위기,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 과제를 대응하는 데 있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면담에선 교역 및 투자, 국방·방산 협력 등 분야에서 양국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양측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의견을 공유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