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대전 동구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사업은 '2세반 현장 학습비 지원'과 '보육 교사 생일 축하금 지급 등 2개 정책이다.
'2세반 현장학습비 지원'은 동구에 있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2세 영아에게 분기별로 1인당 7만 원씩, 연 4회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육교사 생일축하금 지원'은 동구의 어린이집 원장과 담임 교사 400여명에게 연 1회 1인당 3만 원의 축하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신규 사업들은 아이들에겐 더 다양한 성장 경험을, 보육교사에겐 더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보육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