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5일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공동육아나눔터 공간조성 사업'에 제천시와 진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 지자체는 이번 선정으로 한 곳당 최대 8800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과 기자재 비용을 지원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제천 공동육아나눔터는 다음 달 가족센터로 입주하고, 진천 공동육아나눔터는 오는 10월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이전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이 방과 후 이용할 수 있는 돌봄시설로, 도내 11개 시군, 24곳에서 운영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확대해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돌봄공동체 조성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