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충주경찰서, 전국 최초 드론 방범순찰대 창설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충주경찰서, 충주자율방범대와 함께 15일 옛 문화자율방범대 초소에서 전국에서 유일한 드론 방범순찰대 현판식을 개최했다.

순찰대는 문화자율방범대의 인력과 기능을 재정비한 조직으로,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과 범죄 예방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원 전원이 드론 운용을 위한 자격증을 취득했다.

일반형 드론 3대와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 2대 등 보유 장비도 모두 대원들이 자비로 구입했다.

충주경찰서는 앞으로 석달 동안 방범대를 시범 운영해 성과를 분석한 뒤 인력.장비를 확대.지원하고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윤원섭 충주경찰서장은 "드론을 활용한 자율 방범은 전국에서도 모범적인 모델"이라며 "충주경찰서도 드론 방범순찰대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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