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원 선거 앞둔 日자민당, 재집권 12년만에 최저 지지율

연합뉴스

오는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집권 여당 자민당에 대한 지지율이 재집권 12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NHK는 지난 11~13일 18세 이상 시민 1천913명(응답자수 기준)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자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4.1%포인트 하락한 24.0%를 기록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이는 NHK 역대 조사에서 자민당이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은 2012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시바 시게루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률도 31%로, 한 달 전 39%보다 크게 하락했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같은 기간 42%에서 53%로 상승했다. 
 
이같은 지지율 추락은 물가 상승과 미일 관세협상 등을 둘러싼 이시바 내각의 대응에 대한 실망감이 영향을 준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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