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2주기를 맞아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14일 시민분향소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이 시장과 신병대 부시장,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간 업무보고에서도 "15일까지 운영되는 추모 기간에 경건한 마음으로 임하자"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참사 2주기인 15일까지 추모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전 직원이 추모 리본을 착용하고 회의나 각종 행사 전 묵념을 진행하며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