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그룹의 비영리재단인 우리재단과 함께 서울 청계천 일대에 대형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우리재단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설공단의 청계천 일대 환경개선 활동인 '청계아띠'에 참여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올해에는 무더위 속에서 청계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설치된 대형 그늘막은 모전교부터 광통교까지 약 50m 구간에 설치됐다. 9월까지 운영되며, 사용된 원단은 가방이나 파우치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겸 우리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