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건소가 지난 9일 창원시 동읍 소재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상담실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과 예방관리 생활 수칙 안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검사와 1:1 건강상담, 고혈압·당뇨병 관련 합병증 검진사업 홍보, 폭염 속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 교육 등이 진행됐다.
창원보건소 오재연 소장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노출되면 탈수로 체온 조절이 어려워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에 특히 취약하다"며 "여름철 심뇌혈관질환 관리는 더욱 중요하며, 개인별 집중케어와 모니터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실 운영 중 발견된 만성질환자는 보건소 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지속적인 관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