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드론축구협회 간부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대한드론축구협회 간부 A씨 등 2명을 수사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각종 드론대회를 치르면서 수천만 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협력업체로부터 적게는 200만 원에서 1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수차례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자를 수사중이다"라며 "정확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