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전남도당이 "윤석열 재구속은 내란세력 척결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박명기 전남도당 위원장 명의로 10일 입장문을 발표해 "사필귀정이라 전적으로 환영한다"며 "윤석열 재구속은 내란 및 외환의 실체 규명의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노동당은 "내란세력들의 노골적인 증거인멸의 시도를 차단하고, 내란세력 잔당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가 필요하고 특히 윤석열의 외환죄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관련자들에 대해 빠짐없이 그 죄를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를 바로잡고, 법치주의의 엄중함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노동당(당시 정의당) 전남도당은 지난 4월 광주지검 목포지청 앞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과 재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재구속을 요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