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5대 반칙운전' 등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총력 대응

반칙운전 집중 홍보·단속…국민 불편·불신 해소 위한 종합대책 추진

전라남도경찰청. 전남경찰청 제공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안전띠·안전모 착용 정착과 무질서 운행으로 국민이 근절을 바라는 '5대 반칙운전' 등 교통질서 확립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8월 말까지 2개월간 사전 홍보와 계도를 거친 후, 9월부터 집중단속을 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국민이 불쾌감을 느끼고 개선을 원하는 '5대 반칙운전' 유형으로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 버스전용차로 위반이 해당된다.

이를 위해 주요교차로 112곳 등을 중심으로 플래카드·전광판·전단지·캠페인 등 홍보와 계도를 실시하고, 공익신고 창구를 일원화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는 무인단속장비·암행순찰차를 활용한 현장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지역·기동대 등 가용경력 최대 동원 가시·역동적 총력 대응에 나선다.

특히 이달 중 '사설 구급차' 운용 민간이송업체들과 법규준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해 정책의 수용성과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운전자의 자연스러운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교통시설과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국민의 교통 불편과 불신을 해소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사소한 위반행위들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선진 교통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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