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세천, 소교량 등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재난·재해 대응 계획을 세운다.
청주시는 10일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과 정비 중기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계획 수립 대상은 시가 관리하고 있는 세천, 소교량, 농로, 마을진입로, 낙차공, 취입보 등 6가지 시설 모두 3534곳이다.
시는 시설 현황을 조사해 문제점을 파악한 뒤 내년 6월까지 위험시설 정비와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소규모 공공시설 중기계획을 수립하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