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시사직감>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충북 자치단체장들과 함께하는 특집 대담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어떤 정책들이 펼쳐졌고 어떤 성과와 변화를 낳았는지 또 얼마나 지역사회에 스며들어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는지 두루 이야기 나눠볼 텐데요. 오늘은 일곱 번째 순서로 조병옥 음성군수 만나보겠습니다. 2025년 7월 9일 수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사직감>은 민선 8기 출범 3주년 맞아서 충북 자치 단체장들과 함께하는 특집 연속 대담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조병옥 음성군수와 지난 3년의 군정 성과와 앞으로 운영 방향 또 역점 정책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병옥 음성군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군수님?
◆ 조병옥>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김종현> 네. 반갑습니다. 먼저 CBS 청취자들께 인사 말씀 좀 해 주시죠.
◆ 조병옥> 존경하는 음성군민 여러분, 그리고 충북 CBS <시사직감>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음성군수 조병옥입니다. 벌써 여름 중반인 7월에 접어들었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더 높을 것으로 이렇게 예상이 된다고 그럽니다. 또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로 극한 집중호우, 태풍 이런 게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무더위로 인한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고 여름철 자연재해에도 만반의 대비를 하셔서 피해가 없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날씨는 비록 덥지만 마음만은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현> 네. 군수님, 그 본격적으로 군정에 대한 말씀 나누기 전에 지난 연말부터 우리가 정말 큰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서 지난달 조기 대선 끝에 새 정부가 출범을 했는데요. 자치단체장으로서 어떻게 느끼고 계십니까? 이재명 정부 잘 하고 있습니까?
◆ 조병옥> 우리 이재명 대통령께서 자치단체장, 기초.광역단체장을 하셨기 때문에 지방자치에 대해서 누구보다 관심도 많고 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역화폐라든가 민생회복지원금이라든가 이러한 지역과 연결된 이런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고 이게 실질적으로 지역에 반영이 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이 차곡차곡 쌓이면은 이런 국제적인 위기도 극복해 나가면서 내수 경기가 진작이 돼서 지역 경기가 살아나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민선 8기, 취임 3주년, 임기 4년 차 맞으셨는데요. 그 최근 우리가 처한 대내외적 환경 생각하면 경제 분야 중심으로 이야기 좀 풀어 나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 민선 8기 음성군의 경제 성적표 전반적으로 조망을 좀 해 주신다면은요?
◆ 조병옥> 벌써 이제 민서 8기도 1년뿐이 안 남았네요. 1년도 아직 조금 모자르는 것 같은데 뭐 많이 시간이 지났지만 그래도 우리 음성군은 나름대로 투자 유치라든가 어떤 지역 내 총 생산 분야 그리고 고용률, 공모 사업, 이런 여러 경제 지표를 볼 때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2월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2024년 지역발전지수를 발표를 했거든요. 거기에서 지역 경제력 부문이 있는데 우리 음성군이 전국에 82개 군 중에서 1위를 차지를 했습니다.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높다 이제 이렇게 평가를 받는 것 같고요.
우선은 투자 유치를 보면 민선 8기에 저희가 약 한 4조 9천억 정도 투자 유치를 해서 4천여 명의 고용 창출을 해냈고 민선 7기부터보면은 전체가 14조 2천억 연간 2조 이상 이렇게 계속해서 투자 유치를 한 결과를 만들어냈고, 그로 인해서 1만 7천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거든요. 이런 부분이 저희 경제 활성화에 그래도 많은 도움을 줬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투자 유치가 이루어지면서 마찬가지로 이 지역 내 경제 성장도 지역 내 GRDP, 즉 지역 내 총생산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고 2022년 기준 충청북도에서 25년 3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 지역 내 GRDP가 10조 5500억입니다. 그래서 9년 연속 도내 2위를 기록하고 있고 충청북도 전체에서는 우리 음성군이 12.3% 정도 점유를 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1인당 GRDP가 1억 503만 원을 기록해서 2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만큼 우리 음성군이 생산량이 많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공모 사업도 보면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거든요. 어떻게 보면 미래 먹거리를 많이 찾아내는 건데 그린에너지 스마트 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가 선정이 됐고 또 무극중학교에 학교 복합시설 건립이 확정이 됐고 농촌 협약 사업, 음성, 소이, 원남은 또 농촌 협약 사업으로도 선정이 돼서 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민선 8기 동안에는 142개의 약 7393억 원이 공모 사업에 선정이 돼서 이제 이게 아마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민선 7기부터 보면 저희가 한 480개의 2조 2천억 정도 투자 유치가 있는데 이런 부분이 바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고용 창출, 잠깐 언급해 주기도 하셨는데 지난해 하반기 고용 지표가 꽤 좋았다는 이야기 듣고 있거든요. 설명 좀 해 주시죠.
◆ 조병옥> 저희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일자리가 많다 보니까 이제 고용률이 좀 높게 나타났는데 2025년 2월 20일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고용지표가 15세에서 64세, 이건 OECD 기준이거든요. 77.9%를 기록했고 15세 이상 이건 ILO 기준, 전체 고용률이 72.4%, 그리고 15세에서 29세가 이제 청년 고용률이라고 그럽니다. 이게 51.7%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률을 따질 때 또 하나 중요한 게 이제 경제활동 참가율을 따집니다. 이것도 73.6%를 기록해서 4개 분야 모두가 충북 도내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고용 면에서 앞서가고 있다 더 중요한 게 하나 있는데 뭐냐 하면 지역 활동 인구라는 지표가 다시 개발이 돼서 발표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 음성군에 취업을 하거나 이렇게 해서 실질적으로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구를 총합한 거거든요. 이게 11만 6천 명입니다. 전국 군 단위 중에 유일하게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현재 우리 음성군이 주민등록 인구는 9만 2천 명이거든요. 그러면 한 2만 4천 명 정도의 이런 갭이 생기는데 그만큼 일자리가 많다.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음성군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이분들을 우리 음성군으로 거주지를 옮기도록 더 열심히 노력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또한 이제 일자리 고용률만 높은 것뿐만 아니라 일자리 질도 상당히 좋다고 봅니다. 왜그러냐하면 전국 평균 고용보험 가입률이 55.3%거든요. 그런데 우리 음성군은 취업자 중에서 85%가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습니다. 이것은 그만큼 일자리 질이 좋다는 증명이고요.
이렇게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고용률이 높다 보니까 저희가 4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 계속해서 수상을 하고 있는데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특히 23년도에는 우리가 군 단위 1위를 차지해서 대상을 차지하는 그런 영광도 안았습니다. 아마 금년도도 이제 평가가 다 끝나서 발표를 앞두고 있거든요. 아마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일자리는 결국은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또 인구 증가에 직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서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종현> 인상적이었던 게 그 고용보험 가입 여부가 또 일자리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는 점,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그 장기간 내수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도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그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음성군만의 대책, 묘책이 좀 있을까요?
◆ 조병옥> 예. 굉장히 어려운 숙제죠. 그렇지만 또 지역이 풀어나갈 과제 중에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하면서 지방에 대한 정책이 많이 바뀌고 있는데 그중에 중요한 게 이제 지역 화폐 정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음성군도 약 700억 정도 음성행복페이, 지역 화폐를 발행을 해서 지금 추진을 하고 있고 10% 할인율을 계속해서 저희는 적용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소비자들이 사실 10% 혜택이 굉장히 큰 거거든요. 그래서 많이 활용을 하고 있고 이제 구매 한도도 50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설 명절이 있다든가, 또 5월 가정의 달, 추석 이럴 때는 70만 원까지 한도도 넓혀 이렇게 늘려서 소비를 좀 촉진시키고 있고 또 하나 좀 특징적인 게 우리 진천, 음성군은 혁신도시를 같이 공유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혁신도시가 있는 진천 덕산면 덕산읍, 또 우리 음성군 맹동면, 그래서 덕산읍과 맹동면은 지난 7월 1일부터 공동으로 진천, 음성이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렇게 확장을 했습니다.
◇ 김종현> 지역화폐를요.
◆ 조병옥> 네. 편의성도 높아지고 또 소비 촉진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마 전국 최초로 이렇게 하기 때문에 이게 잘 성과가 나면 전국적으로 어떤 모범 사례로 이렇게 될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또 이제 우리 음성군이 금년 초에 민생 회복 지원금을 1인당 10만 원씩 전 군민에게 지급을 했는데 이게 지난 6월 말까지 우리가 사용을 했거든요. 한국은행 지역산업연관표 분석에 따르면 그때는 이제 5월 말까지만 지금 분석이 돼 있었는데 한 141억 원 정도의 경제 파급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이렇게 나타나기도 했고.
◇ 김종현> 증명이 됐군요.
◆ 조병옥> 네. 그래서 결국은 민생 회복 지원금이나 지역 화폐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또 하나는 이제 우리 음성군이 중소기업이 많은 지역이잖아요. 그리고 중소기업이 많기 때문에 아까 이제 GRDP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건데 특히 음성형 소상공인자금지원제도를 통해서 약 130억 원 정도 규모로 지원을 하고 있고 2차 보조금도 한 40억 8천만 원, 그리고 이제 근로자들의 어떤 쉼터를 조성한다든가 경영 환경 또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또 121개소를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해 주고 있고, 아쉬움이 있는데 지난해 11월 27일, 28일 저희 음성군에 첫눈에 폭설이 내렸거든요. 그래가지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됐는데 그때 정말 농민들이 어려웠는데 한 246억 정도를 우리가 조기 집행을 통해서 지금 그분들의 애로사항을 속히 좀 해소해 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저희 음성군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추진하는 사업 중에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이 있는데 이게 올해 마지막입니다. 마을별로 1억 원 이하에서 주민 숙원 사업을 해결해 주는 제도인데 마을별로 1억 원이다 보니까 여기에 집행되는 사업은 마을 스스로 사업을 결정하고 신청을 하면 저희가 지원을 해주고 특히 이제 사업비가 1억 원 이내이기 때문에 모든 사업이 다 우리 관내 업체가 이것을 담당해서 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역경제 활성화에 그만큼 도움을 줄 수 있고 또 여기에 인건비라든가 자재가 납품이 됨으로 인해서 우리 관내 소상공인들이 도움을 받게 이렇게 돼 있습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재명 정부 대통령 취임 이후에 이제 정부가 안정되면서 정국이 안정되면서 점차 지역 경제도 활기를 띄어가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의 취업도 참 어렵지 않습니까? 그 일자리를 비롯한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지원 정책도 좀 궁금한데요.
◆ 조병옥> 아주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이 젊어진다는 게 굉장히 어렵거든요. 저희도 그래서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으로 좀 바꿔보자, 이게 우리 음성군정의 중요한 목표 중에 하나인데 그러기 위해서 저희 나름대로 이제 몇 가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우선은 청년지원센터인 청년대로를 우리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우리 음성군이 개소를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우리 충북기업진흥원에서 위탁을 해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창업 지원, 그래서 1인당 창업자에게 최대 2천만 원 이내에서 창업 자금도 지원해 주고 있고 또 각종 컨설팅 교육, 이런 것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취업을 하기 위해서 면접을 볼 때도 저희가 1회당 한 5만 원 정도의 면접 수당을 줘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고 또 이제 이런 취업성공키트를 만들어서 지원하는데 약 12만 원 정도의 키트를 만들어서 한 70명 정도한테 이렇게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 혹시라도 본인이 이제 능력 개발을 위해서 각종 자격증 시험을 보러 가잖아요. 그럴 때 자격증 응시 수수료, 이런 것을 지원해서 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이제 청년센터를 통해서 지원을 해주는 게 있고 그거와 마찬가지로 우리 군에서 직접적으로 이 지역 청년 맞춤형, 이런 지원 시책이 있는데 우선은 우리 음성군에서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1년에 약 100명 정도를 선정을 해서 월 15만 원씩, 최대 12회에 걸쳐서 월세를 지원해주는.
◇ 김종현> 월세 지원을요.
◆ 조병옥> 굉장히 인기가 좋고 지금 비율이 세서 앞으로 좀 늘려나갈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우리가 두 군데에 청년 공유 오피스 사무실을 만들어서 언제든지 들어와서 여기서 청년들이 어떤 면접 자료도 만들고 아니면 PT 자료도 만들고 이런 오피스 공간을 제공을 해 주고 있습니다.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저희가 전국에서 12개소 선정하는데 유일하게 우리 도내에서는 음성군만 선정이 됐는데 푸드콘텐츠를 주로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글로컬 푸드 콘텐츠 기획자 양성을 위한 교육이나 이런 것을 지금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그 인기가 좋고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거 외에도 우리 원남면에 이제 청년 농촌 보금자리 주택을 조성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100% 청년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이렇게 지금 지원 추진을 하고 있고 우리 금왕이 이제 우리 음성군으로 보면 금왕이 음성군의 중심이거든요. 그래서 금왕지역에 청년센터도 있고 그래서 거기에 저희가 공모 사업을 통해서 오롯이 청년들만의 공유 공간을 만들어 보자, 이렇게 해서 청년 복합문화센터 공모 사업을 추진을 해서 저희가 다행히 선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한국산업단지공단하고 행안부에서 공동으로 이렇게 한 사업인데 전체 사업비가 한 165억 원 정도 투자가 됩니다. 여기에는 이제 오로지 청년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체육 시설이라든가, 어떤 공유 주방, 카페, 또 청소년 작업 세탁소, 또 이제 문화센터, 창작 스튜디오, 청소년센터 사무실, 상담소, 또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실, 이런 것을 복합적으로 만드는데 지금 평으로 따지면 1천 평이 넘는 꽤 큰 건물을 지어서 청년들이 오로지 언제든지 와서 즐길 수 있는 또 본인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는 이런 시설을 제공해 줍니다.
이와 같이 나름대로 우리 음성군은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특히 사회참여라든가, 또 이런 청년센터 또 청년회의소 이런 그 청년 조직 단체가 있거든요. 이분들을 하나로 묶는 그런 역할도 함께 해 주고 있습니다.
◇ 김종현> 그렇군요. 그 설명, 그 소개해 주신 시간을, 할애하시는 시간을 고려하면 군수님께서 청년 정책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계신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음성군의 인구 수가 참 오랜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죠? 그 인구 증가 요인 어디서 찾고 계신지 궁금하고요. 그 인구 문제, 크게 신경 쓰고 계실 텐데 그 주요 정책을 좀 소개를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조병옥> 각 자치단체마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 바로 인구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도 마찬가지고요. 최근에 보면 자연 감소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희 음성군도 마찬가지인데 제가 지금 6월 20일까지 통계를 가지고 있는데 출생이 136명인데 반해서 돌아가신 분은 483명이거든요. 거의 한 1.1 대 한 3.6, 이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그 정도로 자연 감소가 심한데도 불구하고 우리 음성군이 금년 6월 20일까지 통계를 보면은 약 1110명이 인구가 증가됐습니다. 그러면 상당한 숫자가 증가됐다고 보거든요.
왜그러냐 하면 자연 감소분을 보충을 하고 또 추가로 다 증가를 한 거기 때문에 그래서 이렇게 이제 인구가 늘어나는 원인은 역시 일자리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그러고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어내고 거기에 따라서 이제 주택 공급 정주 여건 개선이 동시에 따라가 줘야지만 인구가 증가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희 음성군은 단기적으로는 우선은 이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음성군에 직장을 두고 일을 하지만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다고 그랬잖아요. 이런 분들을 한 분이라도 더 우리 음성군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주소를 옮기기 위해서 '내고장 음성애(愛) 주소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불법을 하자는 게 아니고 음성에 취업해 계신 분들은 가급적이면 음성군으로 주소지로 옮겨주시고 또 거주지로 옮겨 달라 특히 기숙사에 계신 분들, 우리 주소를 좀 옮겨주도록 이렇게 많이 권유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일정 부분 나름대로 또 성과를 거두고 있고 역시 장기적으로 인구를 늘리는 것은 저는 가장 중요한 건 투자 유치를 통해서 우량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서 좋은 일자리 만들어 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착을 유도해야 그래서 좋은 일자리만 있으면 청년들이 돌아온다고 보는 거고 그다음에 이제 주택이나 이런 것은 우리가 전략적으로 접근해서 공급을 해 주면 되고 특히 최근에 우리 음성군에 10년 장기 임대 아파트, 이런 게 지금 몇 군데 지금 건축을 하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은 청년 세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좀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이제 정주 여건 개선 중에 제일 어려워하는 게 의료 문제거든요.
◇ 김종현> 의료요.
◆ 조병옥> 병원 문제인데 다행히도 이제 우리 음성군은 금년 말 내년 1월 달이면 국립소방병원이 개원을 해서 운영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그동안 정말 의료 사각지대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이렇게 기대를 합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결국 정주 여건도 많이 개선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제 또 하나는 제가 우리 음성군이 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보면 시 승격을 하는데 우리가 내국인만 15만 명 이상이 돼야 되거든요. 그런데 현재 대도시나 특례시 지정 기준을 보면은 등록 외국인, 또 외국 국적 동포가 인구 수에 포함이 되게 돼 있어요. 그런데 유독 행정구역 조정, 그러니까 군에서 시로 승격할 때는 이게 내국인만 하게 지금 돼 있거든요. 그리고 이건 불합리하다 형평성에 안 맞는다고 저희가 계속 건의를 해서 행안부에서 이거를 규정을 개정하겠다, 일단 수용 의사는 표시를 한 거고 앞으로 규정 개정하는 절차가 남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저희 음성군은 약 1만 8천 명 정도의 등록 외국인 외국 국적 동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인구 수에 포함이 되게 되면 규정이 개정이 되면 저희는 11만 명이 넘어가거든요.
◇ 김종현> 훌쩍 뛰겠군요?
◆ 조병옥> 훌쩍 뛰게 돼 있거든요. 그래서 많은 도움받을 것으로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어느덧 앞으로 민선 8기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으셨습니다. 남은 기간 중점 추진할 과제가 있을 것 같은데요?
◆ 조병옥> 그렇죠. 역시 이제 남은 기간에 우리가 중점 둘 것은 제 입장에서는 공약이죠. 공약 이행률을 어떻게든지 좀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공약을 어떻게 보면 너무 많이 한 것 같습니다. 100대 공약을 하다 보니까 그런데 그중에는 정말 해결하기 어려운 그런 숙제도 많이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어떤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면 그래도 가능성이 있는 공약들을 많이 했는데 현재까지 아직 착공도 못한 이런 공약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것을 뭐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서 이렇게 쉬운 공약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그렇다고 후회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 최선을 다해서 이행률을 높이고 또 주민에게 군민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이 돌아가는 방향 쪽으로 공약 이행에 만전을 기해서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공약이 우리가 이제 2030년 시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러한 시승격 기준 기틀을 다지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남은 기간 동안에 100대 공약 이행은 물론이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좋은 일자리 만들어내고 주택 공급 통해서 한 명이라도 더 우리 음성으로 인구를 유입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리고 남은 임기 추진할 정책 방향 소개해 주셨습니다만 그 군수님, 잔여 임기 1년은 곧 다음 지방선거까지 1년이라는 얘기인데요. 조병옥 군수님 3선 도전이야 당연히 기정사실이겠죠?
◆ 조병옥> 최근에 보면 3선에 대해서 이제 관심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여쭤보는 분도 많고 그랬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결국 민선 7기 이후에 지금까지 저는 음성군정을 일 중심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오로지 음성군 발전만을 위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임기 말까지 이런 기조는 계속될 것이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결국 우리 존경하는 음성군민들께서 평가해 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나름대로 열심히 이렇게 노력한 결과 일부 성과도 나오고 그러는데 이런 부분을 좋게 평가해 주신다면 결국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3선 쪽으로 이렇게 진행되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종현> 예.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고요. 끝으로 청취자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해 주시죠.
◆ 조병옥> 청취자 여러분, 요즘 얼마나 어렵습니까? 그렇지만 우리 국민주권 정부 출범 이후에 지역이 안정화되고 지역 경제도 점차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희 음성군 공직자뿐만이 아니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께서 또 도민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합쳐주고 지혜를 모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이게 합쳐져서 결국은 국가 경제가 살아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희 음성군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현> 조병옥 군수님, 오늘 <시사직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조병옥> 감사합니다.
◇ 김종현> 지금까지 <시사직감>이 마련한 민선 8기 출범 3주년 특집 대담. 오늘은 조병옥 음성군수 모시고 지난 3년의 성과와 군정 운영 방향, 주요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시사직감>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이은영, 진행에 저 김종현이었습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