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풍 유입' 경북 동해안 지역 14일만에 폭염특보 해제

류영주 기자

동풍의 영향을 받은 경북 동해안 지역은 14일 만에 폭염특보가 해제됐다.
 
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포항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 특보를 해제했다. 지난달 27일 포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지 14일만이다.
 
이날 최고기온은 경주 30.8도, 영덕 30.4도, 울진 30.2도, 포항 29도를 기록해 전날에 비해 2~5도 가량 낮았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24도, 경주 23도, 영덕과 울진 22도, 낮 최고 기온은 경주 30도, 영덕 29도, 포항 27도, 울진 26도 등이 전망된다.
 
9일 저녁 포항과 경주는 5~20mm의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2일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하, 아침 최저 기온이 25도 이하가 예상된다"면서 "열대야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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