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7일 최근 부산 지역에서 발생한 아동 화재 사망사고와 관련한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아파트 화재 관련 긴급 현안업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숙자 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주재로 18개 소방서별 담당과장과 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노후 아파트에 대한 효율적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노후 아파트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과 교육을 실시하고, 아동 소방안전교육 강화 방안과 세대 내 자체점검 실효성 확보 방안 마련, 효율적 대국민 홍보 방안 등이다.
강원소방은 오는 8월 말까지 20년 이상 노후아파트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 긴급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숙자 과장은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로부터 선제적 예방활동과 지역별 맞춤형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