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케어콜 치매 안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어르신에게 복약 관리와 인지 훈련 대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케어콜은 어르신의 대화 패턴이나 건강 기록을 분석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관제센터를 통해 즉시 보건소 담당자에게 전달하며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했다.
서구는 이번 달 말까지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 또는 가족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